벌써 11월 중순을 넘어 말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봄을 제외하고는 계절을 타지 않지만 근래 헛헛한 마음이 더 드는 건 사실이다.
오늘 눈을 떠보니 7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이상하게 피곤함이 더 느껴진단 말이지, 그리고 어제 버스 탔을 때 명치쪽 뭉침이 심했었는데 소금차를 어제 저녁 부터 먹고 있다.
전해질이 벌써 떨어졌나....
융용소금류를 그래도 먹어주었는데 왠지 효과 없는 느낌은 뭘까. 그래서 어제 오후에 기존에 먹던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구입했다.
확인해봐야지.
오전 8시 30분,
이 시간즘으로 기억한다.
분명사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없네?!
오늘도 간단히 오트밀밥, 사우어크라우트, 김2개로 마무리했다.
금연을 결심하고 실행한 건 11월 8일이다.
이게 술과 같지 않아 금단현상이 발생한다.
그래도, 니코틴패치를 붙이면 나아진다.
패치 구입비용이 아까워 지난 목요일 보건소에서 3주치 패치를 받아왔다.
담배를 끊으니 헛헛함이 더해지는 것 같지만 뭐 이것도 나쁘지 않다.

오전 10시 30분,
브롬이를 회사에 두고 왔는데 찾으러 왔다.
브롬이만 데리고 가야겠다. 운동은 저녁에 해야겠다.
회사에 들려 브롬이를 데리고 그냥 숙소로 왔다.
오후 12시 27분,

얼마전 양파 슬라이스를 이제야 뜯었다. 아직 맛이 안갔다.
황태채는 우유 살짝과 버터를 넣고 전자레인지 1분 돌리니 꽤 괜찮다.
참치캔 하나를 양배추에 올리고 함께 먹으니 꽤 맛이 좋다.
청양고추맛 닭가슴살 소시지의 매콤함이 풍미를 올린다.
한숨자려 했는데 결국 3시 넘어 운동을 나간다.
1시간 정도 운동을 해주었다.
오후 4시 50분,

저녁은 '큰맘 할매 순대국'집으로 갔다. 뼈해장국을 시켜놓고 밥은 딱 2스푼 마지막에 먹었다.
오랜만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고 고기가 들어가니 금새 포만감이 몰려온다.
숙소에 오니 당분간 먹을 일용한 양식들이 도착해 있었다.

숙소 정리를 하고 불려 놓은 렌틸콩을 전자레인지 작업을 진행한다.
은근히 손이 가지만 뭐 한동안 먹으니 열심히 해야지.
오후 6시 23분,

저녁을 한번 더 먹었다. 뼈해장국에 밥말아 먹은 것도 아니고 국물과 고기 좀 뜯어 먹고 거의 절반 정도 남기다 싶어 와서 배가 고프긴했다.
양배추, 참치, 강남콩, 렌틸콩.
설걷이, 신발청소 이래 저래 정리하고 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식후 움직이는 건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