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마운자로를 투여하고 어느덧 49일 차가 되었다.
마운자로 약물만으로 체중감량을 하지 않았다.
마운자로의 기전 작용을 도움받아 아래처럼 생활의 패턴을 바꾸었다.
49일 차로 접어들며 변화 요소들을 점검해 보았다.
항목 1부터 4까지 모두 중요한 변화이고, 이런 변화와 함께 체중 또한 큰 폭으로 감량되었다.
9월 25일 이전에는 약 95kg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고, 실제 몸무게를 측정해본 건 9월 29일 목욕탕 저울로 '93.55kg'를 확인했다.
이후 체지방 측정 체중계를 구입하여 10월 8일 부터 매일 확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약 10kg 정도 감량 하였다.

체중 감량과 함께 외적으로 달라진 점은 허리 사이즈도 줄었다.
기존 40인치 정도의 바지도 거의 꽉 끼어 앞 단추가 늘어날 정도였다면, 현재는 34인치의 히든 밴드 없는 바지도 소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슴 둘레도 110을 넘어 기존 110사이즈의 티셔츠도 꽉 끼었지만 현재는 105사이즈도 약간은 넉넉한 편이되었다.
2020년 5월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2개월 만에 99kg에서 79kg으로 감량했을 때와 비교한다면 현재가 체지방이 더 낮고 근육량이 더 높다.
당시 79kg으로 접어 들었을 때 허리 사이즈 34인치를 입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84kg임에도 34인치가 자연 스럽다.

체지방은 예전 79kg때 보다 -1.31kg 적고, 근육량은 +3.91 더 높다.
역시 근육량으로 인해 체수분 또한 4.8kg 차이가 난다.
주목 할 점은 기초대사량이 1840kcal로 10월 8일 측정과 위 2020년 7월 측정보다 훨씬 높다.
2020년 7월 25일 : 1,699kcal
2025년 10월 8일 : 1,782kcal
2025년 11월 12일 : 1,840kcal
오전 6시 37분,

오트밀밥, 간편 우거지 된장국, 김 1봉, 방울토마토와 레몬수 1잔.
새벽 4시 경 눈을 떠 오디오북을 틀어놓고 밍기적 거린 것 같다.
이 덕분인지 아침 공복 혈당이 109가 나왔다. 눈 떳을 때 그냥 측정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혈압은 105-72 mmHg로 매우 이상적인 수치이고, 뒷 목 당김등의 두통은 역시 없었다.
월요일 숙소 인근 청과물가게에서 사온 조미김이 나름 괜찮다. 양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적당하고 오트밀밥의 풍미를 끌어 올리는 것 같다.
불필요한 식비는 더 줄여야 하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
아무튼, 오늘 아침도 두통 없는 아침을 맞았고, 금연으로 인한 이상 증세가 개선되는 느낌이다.
오후 12시 35분,
오늘 점심은 구내 식당을 이용했다.
그런데.... 먹다보니 사진 촬영이 생각났다.
고로, 엄한 식판을 찍어버렸다.

흑미밥 반공기, 애그스크럼블,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 샐러드, 상추, 진미채 조금, 시금치 된장국.
역시 일반식은 샐러드 부터 먹으며 고기는 상추와 함께 먹었다.
식후 함께 식사한 김부장님과 회사 인근 안양천을 걸었다.
그러던중 AK플라자 2층에 '비타센스'라는 금연보조제인 비타민 스틱이 판매하고 있는게 생각나 그곳에 들러 하나 장만했다.
지금도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있어서 버틸만은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아서 병행하려 구입했다.
예전에도 비타스틱이란 보조제로 끊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2,600번 용량이라는데 24,900원 비싸다.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택배비 3,000원이 더 붙는데 약국은 각격은 동일한데 배송비가 안붙으니 다행이다.
일단 달짝지근한 치약맛이라고 해야할까.
한 열모금 시연해봤는데 만족스럽다. 휴게실에 아직도 올라가는데 할께 없었는데 할일이 생겼다.
현재까지 금연을 위해 투자한 돈은 아래와 같다.
금연패치 : 13,000원 (7일분)
금연스틱 : 24,900원 (2600회, 1일 100회씩 26일 분)
합 : 37,900원
담배 열흘치 48,000원보단 져렴하다.
꼭 끊을련다.
오후 5시 20분,
오늘은 저녁 운동을 회사에서 바로 가려 간단하게 회사에서 때웠다.

단백질 쉐이크, 청양고추맛 닭가슴살 소시지.
확실히 청양고추맛이 매콤하니 내 입맛에 딱 맞는다.
이렇게 먹으면 이따 분명 출출함이 느껴질 거 같다.
그러나~! 나에겐 오이와 아보카도가 있다!
6시에 퇴근하지 않고 바로 헬스장으로 갔다.
오늘은 하체만 간단하게 하고 복근 마무리와 허리벨트 마사지기로 대략 20분 정도 운동한 것 같다.
근래 몸을 혹사(?) 시켰더니 피로가 쌓이는 느낌이다.
어제 하루 쉬어 주었다고 상체와 삼두근쪽 근육통이 생겼다. 쉬지 않는 것도 근성장에 방해가 된다.
그렇다고 내가 볼륨있는 근육을 만들고 싶은건 절대 아니다.
슬림이다. 슬림!
오후 7시 25분,

숙소에 돌아와 오이 한개와 아보카도 1개, 방울토마도, 레몬수로 저녁을 마무리했다.
오이만으로도 포만감이 차고 넘치지만 오늘 하루 섭취한걸 보노라니 아보카도 한 알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역시 배가 부르다.
WD40 으로 자전거 도포 논라이 엣날에도 있었다. 그런데, 십 수년을 WD40으로 관리한 분의 글이 논란 중이던 댓글을 종식시키는 걸 어제보았었다.
솔직히 말해 써도 된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바르고 1년이고 2년이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타고 다니는게 문제다.
그래서 하나 샀다. 내 브롬이 정비용으로....
자 그럼 브롬이 윤활이나 해주러 가야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