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벌써 7회차 투여일이 되었다.
9월 25일 첫 투여를 시작한게 엇그제 같은데 10월 한달을 식단과 운동에 전념 한 것 같다.
확실히 왼쪽 무릎 통증은 이제 없어졌다.
체중감량 즉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도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달리기도 하고 저녁에 걷기도 하였는데 이때만 해도 특히 걷고 돌아오면 왼무릎 통증이 심해 운동의 의욕을 저하시켰었다.
특히 무릎 뒷쪽이 연한 살쪽이 부어오른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래도 다행인건 1시간 정도 지나면 가라 앉았다.
헬스장에서 10kg짜리 아령만 들더라도 그 무게감이 상당히 느껴진다. 그 만큼의 무게 두배를 없애야한다.아직 절반 밖에 하지 못했다.
이제 다음주면 8회차 마지막 투여일이고 다시 일주일 뒤면 2달의 마운자 투여를 종료하게 될 것이다.
이때 까지 최대 80대 초반이나 70 후반까지 만들면 좋겠지만 현재 주 평균 1.7kg정도이니 81~2나 83kg이 아닐까 생각한다.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야 더 빠지겠지만 대사량만 떨어트리고 극심한 요요를 불러올 확률만 높일 것이다.
43일차 오늘도 그렇겠지만 1일 차 부터 술 한방울 입에 대지 않았다.이젠 술 생각은 나지도 않는다.
'저건 먹지 말아야해!'라고 강력하게 인지시켜서인지 생각도 안나지만 누가 먹자고 해도 괜히 몸저리가 처진다.
전엔 술 마신 후의 잠시 알딸딸한 기운이 좋았지만 1~2시간 뒤 부터 몰려오는 피로함 속 각성작용은 뜬 눈으로 새벽까지 책을 읽다자게 만들었었다.
'술 마실 돈이면 그 돈 모아 마운자로 1펜 더 사자.' 라는 생각은 왜 드는걸까?
오전 6시,

그제 상한 양배추와 양파를 내다 버리며 이제 남은 야채 종류는 사우어크라우트와 오이 밖에 없다.
손질된 양배추 500g에 3000원 돈 밖에 안하지만 1/3은 내다 버리니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40여 일을 저 오트밀밥과 친해져서 그런지 물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일반식을 먹을 때면 더 날이 서게되고 주의 하는걸 보면 나란 녀석은....
오트밀밥, 낫또, 방울토마토, 사우어크라우트.
오후 12시 50분,

샐라디 금정호계점.
포케, 야채(추가), 닭가슴살(추가), 계란(추가), 저당 참깨소이소스(선택).
회사에서 점심 대용으로 현재 '참치김밥'을 신청자에 한해 배달하여 먹고 있다. 60명이 넘는 직원 중 평균 10명 이상 먹고 있는 상태로 꽤 인기 있다.
일 식대가 8,000원인데 김밥을 주문하면 매우 저렴하게 식대비 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얼마전 3일간 김밥 혈당 측정 후 난 김밥을 끊었다. 김밥 먹기 전 야채를 먹고 김밥을 먹어도 160이상은 올라간다는 충격적인 결과에 더 이상 김밥은 내 주식이 아닌 주적이 되었다.
그러던 중 메뉴 추가 소식에 오늘 해당 매장을 들려 시식해보고 왔다.
매우~ 건강한 느낌이다. 아주 딱 좋아!
오후 6시,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 낫또 2개를 넣고 저녁 겸 퇴근 전 사무실에서 단백질 쉐이크와 함께 먹는다.
이걸로 오늘 저녁 끝이라 생각했는데...

통곡물 토스트 비스켓에 땅콩버터 바른 1조각과 오이 하나를 숙소에 들려 섭취해 주었다.
그래도, 운동하러 갈껀데 섭섭하면 안되잖는가!
오후 6시 37분,
마운자로 2.5mg 7회차 투여일이라 퇴근 후 숙소에서 맞아주었다.
늘 이맘때 맞은 거 같다.

이제 다음 주면 마지막 8회 차 투여다. 32만원 이란 거금을 다시 들여야 하는지 아직도 고민은 하고 있다. 그래도 70%는 여기까지라는 생각이 팽배하긴 하다.
한 10만원 만 하면 참 좋으련만.
주사도 투여하고 오늘도 걸어서 헬스장으로 간다. 대략 20분 소요. 확실히 이렇게 걸어주면 하루 할당량인 만보 이상을 채우게 된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날씨가 풀렸다. 덕분에 금정역 인근에 다달았을 땐 땀이 나기 시작한다.
오늘은 하체만 심플하게 3세트 씩 한바퀴 돌아주었다. 확실히 내가 가는 시간이 사람이 참 많다.
다행이도 하체 기구 쪽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마지막엔 ab슬라이더로 복근을 자극해주는데 한달 전 즘에 산 팔걸이형 ab슬라이더 대비 광폭 ab슬라이더가 100배는 운동이 되는것 같다. 아흐 돈 아까워.
샤워 후 걸어올까 하다 오늘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전철이 100원 더 저렴하기에 전철을 이용하는데 이거 역사 오르고 내리고 아무튼 100원 어치 몸을 더 쓰게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카카오뱅크 걷기나 광고로 몇 십원 씩 벌기는 하는데 그냥 숙소까지 걸어오면 1550원 버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