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42일 차, 과유불급

작성: 2025-11-05 08:31 | 수정: 2026-06-10 12:16

기상 후 아침거리를 챙기면서 보았다.


아직 꽤 남은 양배추가 상했다는 것을. 냄새도 구린 상한내가 확 올라온다. 얼마 남지 않은 양파도 보니 물러서 시큼한 맛이 간 향이 올라온다.


제길!


나름 양배추와 양파 모두 제일 작은 용량으로 구입했는데 나보러 어쩌란 말이냐!!!


로켓 프레시로 다시 살려면 15,000원을 넘겨야하는데 짜증이 밀려온다.


이걸 과유불급이라 해야되나?



오전 7시 20분,



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소시지, 강남콩&렌틸콩&방울토마투, 낫또, 삶은 계란, 땅코버터바른 곡물 비슷킷2개.


오늘은 풍성하다. 위에 토스트 빵처럼 보이는건 비스킷이다.


이런 제품인데 2박스 11,300원이었다. 처음엔 조그만 토스트빵 정도로 생각했다.

10월9일 배송받고 아직도 한박스를 다 먹지 못했다.


왜냐고?! 너무 딱딱하다. 물에 적시던 우유에 불려 먹던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던 뭔가 해야 먹을만해진다.


입이 심심할땐 제격인데 너무 딱딱해서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미칠것 같다.




대중교통


오늘도 브롬이를 타고 출근했다. 바리바리 싸오는 짐이있다보니 브롬이용 가방에 넣고 앞쪽에 장착하면 거추장 스럽지 않고 편하게 달릴 수 있어 좋긴하다.


그런데, 급작스레 대중 교통비가 궁금해져 살펴보았다.


  1. 버스 요금


성분표상으로는 나쁘지 않다. 일단 단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만족 스럽다고나 할까.

한번은 사먹었지만 두번 사먹을 음식은 못되는 것 같다.


  1. 지하철 요금


버스가 100원 더 비쌌다. 난 왜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그렇다면 버스 타고 숙소 복귀하는 건 전철을 이용해야겠다. 허허.......




12시 40분,



오늘은 드디어 일반식을 먹었다.


흑미밥, 샐러드, 양배추, 메추리알, 돼지두루치기, 새우 마늘쫑??, 시래기 된장국.


잔뜩 퍼온 샐러드와 양배추를 천천히 먹어주고 절반즘 됐을 때 흑미밥과 두루치기를 먹어준다.

야채 다먹고 반찬 다먹고 밥? 에이 그럼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잖아...


확실히 전 같았으면 5분 내외 섭취였는데 길어지긴 했다.


그러고 보니 저 국은 한모금도 안먹었다. 왜 그랬을까.



식후 함께 식사한 동료와 약 20분 간 안양천을 걸어주었다.


직원분은 당뇨로 인해 약을 먹고 있다고 해서 근간 내가 얻은 지식을 풀어 놓긴했다.


걷고 나니 살짝 땀나는 정도로 선선하면서 걷기 딱 좋은 날씨였다.




오후 4시,



좀 이른듯한 시간에 단백질 음료를 한팩 마셔주었다.




5시 30분,





5시 30분 경 낫또 하나를 섭취해준다. 45mg짜리이다.


저녁을 어찌할지 고민이 크다. 숙소로 가서 먹을 지 아니면 그냥 거르고 운동을 갈지.



오후 6시 40분,


결국 숙소로 왔다. 간단하게 식사 후 약 20여 분 거리를 걷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조촐하게 저녁을 마무리한다.




오트밀밥, 사우어크라우트, 오이.


확실히 저만큼이라도 먹는 것과 안먹는 것의 차이가 크긴하다.


식사 후 계획대로 20분 거리인 금정역으로 걸어간다.


솔직히 몇 달전만 해도 무더위에 걷는 것 자체가 끔찍 했었는데 이젠 땀이 맺혀도 서늘한 바람에 금방 마른다.


오늘은 상체운동을 해주었다.


예전 감들이 돌아오고 있다. 아직 중량을 올릴 때가 아닌 몸이 익숙해져야 할 때기에 무리는 안한다. 뭐 무리할 체력도 안되지만..


34 슬랙스 기모바지를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36을 얼마전 주문하고 편안한 여유가 느껴져 34인치로 주문했다. 이는 맞지 않는다면 더욱 분발하기 위함이었는데 ...


약간 끼는듯 하지만 잘 맞네?


운동 후 복귀하여 다시 입어보는데 좀더 편해졌어~


자 원래 사이즈인 32인치로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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