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41일 차, 월요일같은 화요일

작성: 2025-11-04 09:33 | 수정: 2026-06-10 12:15

월요일 휴가를 내고 화요일 출근 할 때면 항상 월요일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내가 월요병이 있는 건 아니다.

이상한건 10여 년 전? 즘에는 일요일 저녁이면 월요일 출근이 큰 부담으로 느껴지곤 했었는데 이젠 그런게 덜하다.


생각해보니 올 한 여름 언 8주를 토, 일 주말 내내 출근한게 큰 영향일까?


오전 7시 24분,


역시 오늘도 브롬이를 타고 아침 출근을 했다. 그래도 어제보단 몇 도 올라가서인지 그리 춥다고 느끼진 않았다.



아침에 열심히 단배질 쉐이크 만들어 놓고 안가져왔다. 제길.....


그래서, 역시 편의점표 쉐이크를 사들고 왔다. 비싸다......


단백질 음료, 낫또, 살은 계란, 닭가슴살 소시지, 녹차.



오후 12시 30분,


오늘 점심이다.


일부러 저리 먹은게 아니다. 구내식당을 이용할까 고민하다 그냥 점심 멤버들과 사무실에서 먹었다.

가서 먹을껄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담소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백질 음료, 낫또, 생계란 1개.


이후, 직원분이 건네준 삶은 호박 1조각!




오후 6시 54분,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가지니 가자미눈 뜨고 야근 어쩌고 난리칠 그 양반 때문에라도 입맛이 떨어진다.

결국 숙소로 돌아오니 고등어 백반이 당긴다.


임산부도 아니고 뭐 이리 당기는게 ..그러고 보니 고등어 말고 딱히 당기는 게 없는거 보면 오메가3가 부족한가?

매일같이 900mg의 오메가3를 충족해주고 있는데?!!



밥은 정말 살살 푸주셨다. 근데 오늘 따라 국이나 반찬들이 참 짜다.


뭐 소금 섭취야 내가 좋아라 하는 것이니 상관없다.


꼭꼭 씹어 언 15분을 넘겨 저녁 식사를 마친다. 이도 장족의 발전이다. 전 같았으면 반주도 없는 백반은 3분이면 충분했다.


아무튼, 식후 공원을 가자니 지난 주 등록한 헬스장 생각이 간절하다.


그냥 걸어서 헬스장까지 갔다. 이게 얼추 30분 걸리니 헬스장가서 굳이 런닝머신 안타도 된다.


오늘은 하체 위주로 3세트 씩 쇠질을 해줬다. 은근히 땀이 솓고 숨도 차오른다.

운동 끝 무렵엔 땀히 꽤 흐른다.

마무리로 달리기를 5분 정도 해주려 했는데 이넘에 운동화가 참 거추장 스럽다.

쿠팡에서 15,900원인가 얼마더라. 아무튼 싼값 제대로 한다. 그렇다고 또 살수도 없고.....


운동을 마치고 그냥 버스 타고 돌아왔다. 버스비가 참 아까운데 3정거장이나 되는 거리이니 힘들다 뭐 그런게 아니라 시간이 아깝다고나 할까.


이게 문제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운동까지 효율적으로 하자니 저녁 식사가 문제가 된다.


슬기로운 대책을 마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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