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찌 감치 수면 모드에 들어서인지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불고하고 6시 반 경 기상 했다.
뭐 늘 그랬지만.
아침 혈압을 재보았다.
121/85 확실히 안정적이다.
이렇게 일주일간만 재보면 그동안 병원에서 높게 치솓던 이유를 알것 같다.
그리고, 갤럭시 워치를 통해 움직임이 있던 때에도 측정해보았을 때 140을 넘지 않았다.
당연 워치는 혈압계로 보정하였다.
기상 후 협압 측정하고 몸무게 측정하고 뭐가 그리 부산스러운지..
땅콩버터 티스푼으로 듬뿍 한숟가락 먹고 애사비 2클술에 500ml 정도로 옅게 희석하여 한잔 마셔주었다.
한 유튜버, 무슨 통증 머시기 요정이라는 채널인데 애사비를 몇 일간 마시며 혈당 측정을 하는 것 같았는데 혈당 올리는 악의 축으로 표현되었다.
이후 레몬수로 떨어지는 것 처럼 보여졌는데, 연속 측정기 문제나 아니면 가루형의 애사비 아닐까 의심이 든다. 그러고 보니 뭔 제품을 먹었다고는 보여주지 않으니.
아무튼,
오전 7시 40분,
그냥 수수하게 오트밀밥이나 먹으려했다. 그런데 냉장고문에 걸려 그릇이 넘어가며 절반이 쏟아졌다.
그냥 우유 좀더 넣고 참이 한 캔 넣어 이걸로만 아침을 때웠다. 얼마나 안타깝던지...
참치 오트밀밥, 우롱차 한 잔.
식사 후 브롬이를 타고 안양천으로 한바퀴 돈다.
어제와 사뭇다르게 상당히 쌀쌀한 기운이 느껴진다. 날씨는 좋은데. 이제 겨울이 될려나보다.
내 숙소인 명학역에서 안양천 합수부를 돌아 금정역 일대로 해서 다시 명학역 근처로 온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명학공원에서 어르신용 운동기기로 몸을 풀고 줄넘기를 하고 돌아온다. 대략 50분 소요 됐을까.
확실히 땀흘린 후 샤워는 개운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오후 2시,
거를까 하다가 끝내 먹었다.
간단하게 닭기슴살 소시지, 삶은계란, 방울토마토와 콩, 쉐이크.
안양 남부시장을 4시경 갔었다. 다른건 몰라도 왜 그리 고등어 구이가 먹고 싶은지.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대부분 닫혀 있다.산본시장과 꽤 대조적이다. 그냥 돌아왔다.
오후 5시 10분,
오트밀밥과 야 채,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미역국, 홍차.
식사 후 소화겸 다이소를 다녀온다.
식전에 애사비를 한 잔 마셔서 그런지 소화가 비교적 잘되는 느낌이다.
저녁 8시 즘 혈압 측정을 했는데 처음엔 잘못 측정하여 재 측정을 하는데 점점 올라간다. 팔에 압력이 가해지니 2~3씩 올라갔다.
대략 130 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