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24일 차, 토요일

작성: 2025-10-18 11:53 | 수정: 2025-10-18 22:17

요즘은 주말이 그닥 즐겁지 않다. 심란한 마음 가득하다. 아버지가 입원핸 병원에 가기위해 6시 즘 기상했다.


병원만 가면 혈압이 높은 것을 보고 원인과 뿌리를 뽑고자 혈압계를 주문했고 자정 경 배송이되어 아침에 측정할 수 있었다.



병원에서 측정하면 늘 140~160 사이다.


아무래도 병원이란 공간 자체가 내겐 심적 부담이 큰가보다.


이를 '백의 고혈압'이라 햤던가.


한 2주간 기상 후 취침 전 측정해보면 알겄같다.


오전 7시,


닭가슴살 소시지, 단백질 쉐이크, 야채와 방울 토마토


식사 10분 전에 땅콩버터 티스푼으로 가득 한 스푼 먹고 아침을 먹었다.



점심?


점심은 걸렀다. 아버지 병원 퇴원 수속 후 아버지댁에 들려 죽도 사오고 약도 분리하고 어쩌고 하니 1시 30분이 넘어 가고 있었다.


회사에 들려 서버 점검하고 숙소로 왔다.


피로함이 몰려온다.


어제 주문한 애사비가 도착했다. 고약사가 알랴준 애사비는 1리터에 12,000원이나 했다. 결국 유사(?) 제품으로 구입했다.


두 숟가락 정도에 500ml는 족히 넘겨 희석하고는 마셔주니 쏴함이 밀려온다.


피호 회복울 위해 목욕을 다녀왔다.

요즘은 꽤 많이 걷고 있는데 나름 걷는게 나쁘지 않다.


목욕탕에서 나와 다이소와 막둥이네 청과물 가게에 들렸다.


계란과 아보카도를 구입했다.


먹어본지 오래되 맛이 가물했지만 이네 고소함에 힌 개를 후딱 먹어치운다.



이제 슬슬 저녁 준비나 해야겠다.


오후 5시 50분,


풍성한 저녁을 만드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렸다.

뭐 그래봤자 늘 그나물에 그밥이지만.


역시 오트밀밥, 야채샐러드,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소시지, 계란 황태국 (간편식).


사진에는 빠졌지만 막 삶은 계란 한 개도 추가했다.


확실히 아보카드 때문인지 오트밀밥 반 들어갔을 때는 포만감이 매우 컸다. 다 못먹을 뻔...


7시 30분 경 잠시 눈을 붙이고 9시 20분 경 눈을 떠 혈압을 재었다.



삼성헬스와 연동된다는게 측정 시 삼성헬스를 열어 놓고 있어야 되는간가. 아무튼 그건 다시 해봐야겠다.


오늘 분주하게 움직일 때도 140을 넘지 않았다. 아무래도 병원에서 140~!60이 나오는건 정말 심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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