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를 불태울 때가 되었다.
근래, 유산소 운동(걷기, 줄넘기)와 스텝박스, AB슬라이더를 본격적으로 하고 부터 100g씩 증감하고 있다.
고가의 인바디 장비처럼 정확도는 떨어지겠지만 현재 가지 있는 측정기도 나름 도움되고 있다,.



체지방량이 어제는 21.99에서 22.02로 0.03 (30g) 올랐다.
근육량도 64.88에서 65.04로 0.16 즉 160g증가 했다.
근 몇일 기존보다 높은 강도로 운동이 이어지다 보니 환경 변화에 신체적 방어를 하는 느낌도 든다.
매일 같이 500g 씩 빠지면 얼마나 좋겠느냐만은 그렇지 못하다고 초조해 하지 말고 17일 차인 오늘까지 돌아보면 과히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일단 가장 큰 요소는 '금주'이다.
역대 최대이다. 오늘이 17일 차인데 술이 전혀 당기지 않는다. 마운자로 효과인지 내 의지인지는 모호하나 중요한 건 내 의자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양제를 안먹은지 한 2년 되었나?
17일 간 '오메가3 멀티비타민'을 시작으로 이제는 다양한 영양제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오전 6시 15분,
어제 1+1으로 사온 그릭 요거트를 꺼내주었다.
당분간은 땅콩버터는 잠시 멀리 해보련다.
닭가슴살이나 닭가슴살 소시지는 넣지 않고 오트밀밥과 요거트, 샐러드, 방울토마토로 천천히 식사를 한다. 대략 15분 소요.
그리고, 우롱차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보름 넘게 이어온 이런 식습관이 슬슬 몸이 받아들이는 변곡점에 다다른 느낌도 든다.
불쏘시개로 열심히 지피고 있으니, 아마도 4주차쯤엔 활활 타오를 것이다
12시 45분,
오늘 점심은 간단히 때운다.
그래도 푸짐해보인다.
어제 먹다남은 빵 반조각, 오이 1개, 계란 1개, 소시지 1개, 그리고 우유 한잔.
숙소 인근 막둥이네(?) 과일가게를 가보니 오이가 무려 5개에 3,500원 밖에 하지 않고 있었다!!!!
이거 시장가면 아직도 한개 천원 꼴로 팔고 있을 것 같다. 명절이 지나니 소폭 가격이 내려간것 같다.
심지어 방울 토마토도 한 팩에 4,500원으로 500원이 인하되었다.
그제 쿠팡으로 한 팩에 5,990원 주고 샀는데 .....
이불 빨래 한지 보름이 되가는 것 같다. 왠지 쿱쿱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패드, 이불, 베게 커버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말리는게 일인데 빨래방가면 5~6천원에 건조를 할 수 있는데, 숙소에는 천 원만 넣으면 1시간 30분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끝나기전에 가서 건조기 문을 열어야 열린다는 것.
그렇게 연휴의 마지막을 치닫고 있다.

오후 5시 25분,
하루 참 하는 것 없이 빨리 지나간다. 벌써 저녁 시간이다.
주방저울을 매트위에 놓고 쟀더니 오트밀만 70g이 되어 버렸다.그래서, 닭가슴살이니 소시지니 다 빼버렸다.
그냥 오트밀, 치아씨드, 렌틸콩과 오늘 새로 주문한 통조림콩 한숟가락에 계란과 우유 넣고 오트밀 밥!
미역국, 야채로 간단히 (?) 저녁을 때운다.
식사 전에 다이소에 들려 베게커버를 사왔었다. 이 베게가 빵빵하니 커버 씌우고 자크를 올리다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다.
그런데, 이 사온 녀석도 똑같이 맛이 가버렸다. 이게 왜 이렇게 아까운지 ...
결국 자루형 커버로 쿠팡에서 주문했다. 허 참......

설걷이 후 공원이나 다녀올 생각으로 나갔는데 또 비온다.
그냥 들어와 스텝박스 20분을 걸어준다. 이게 은근히 땀난다. 아침에도 식사 후 10분 정도 걸었는데, 10분만 오르락 내리락해도 꽤 땀이 난다.
아무튼, 오늘도 12,000보로 1만보를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