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13일 차, 난 괜찮아

작성: 2025-10-07 09:45 | 수정: 2026-06-10 12:15

간밤에 자정까지 뒤척이다. 새벽배송으로 도착한 물품 찾으러 1층까지 내려갔다오고는 다시 잠들었다.

대략 1시경일까?


아침 7시 30분 즘에 일어났다. 밤새 비가오더니 오늘도 여지 없이 부슬 거린다.

나가서 걸어줘야하는데 왜 이러니!


오늘 부터 체중계로 일별 몸무게를 측정해보려한다.


뭐 값비싼 고가의 인바디만은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5만원 즘 하는 고가(?)의 체중계를 구입했다.



시험삼아 측정했는데 92.19kg니왔고, 메뉴얼 숙지 후 다시 쟀는데 몸무게는 동일한데 체지방율이 빠졌다.


일단, 첫날 기록을 남긴다.



체중계로 부산을 떤 후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일주일간 휴가나 다름 없다 보니 심시세끼 챙겨먹는 것도 일이다.


오늘은 오전 9시 오후 6시로 2회 식사로 마무리 하려 한다.


나의 주식인 오트밀계란밥에 치아씨드를 추가해주었다.

양배추와 양상추 특히 양배추 관리는 꽤나 곤욕스럽다. 샐러드는 그냥 기성품을 사서 먹어야 될까보다.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지만 30분정도 숙성(?) 시킨 후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린다.


대략 8시 30부터 9시까지 식사를 마쳤다,.


오트밀밥, 닭가슴살, 양상추 & 양배추, 방울 토마토 그리고 우롱차다.



식사를 마치니 9시 넘는다.


미니 냉장고가 이제 좀 자리의 여유가 생기고 있다. 테트리스를 하도 하다보니 이젠 꽉꽉 채워야겠단 생각이 삭 사라졌다.


아무튼 오메가3 멀티비타민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다.


식사를 마치고, 명학공원으로 나갔다.


부슬부슬 ....


비오는 걸 참 좋아하는데 왜 요즘은 반갑지가 않지.


오랜만에 줄넘기를 했다. 예전에 복싱체육관 다닐 때만해도 10분은 쉬지도 않고 그냥 해댔었는데..

아니지, 영하 1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노적봉에 올라 단숨에 1,000개도 하던 그때.


다시 시작했다. 뭐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시작했었다. 그때도.



오후 5시,


정확하게 5시에 젓가락을 들고 양상추를 먹는다.


점심은 걸렀다.


다이소에서 사온 홍차와 페퍼민트차 티백으로 수분 보충만 했다. 확실히 입이 심심하다.


배가 고프니 허기지니 그런건 아니다. 그냥 입이 심심한 느낌? 그렇다고 12~1시 사이 먹자니 부대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저녁은 오트밀밥에 닭가슴살을 잘게 썰어 함께 돌려줬다. 좀더 식감이 좋아졌다고나 할까.


5시에 시작해 우롱차까지 다 마시니 대략 15분 걸렸다. 준비하는데만 30분 넘게 걸렸는데 이거 너무 빨리 먹은 것 같다.


회사 식판밥을 먹을 땐 5분도 채 안걸린다. 나름 장족의 발전이긴 하다.


양상추를 큰 비닐봉지 2개에 소분했는데 그중 한쪽에서 구릿빛이 보이며 상하고 있음이 보였다.


결국 편의점가서 음식물쓰레기 봉투사와 절반은 버렸다. 아무래도 숙소에서 뭔가 거창하게 하기는 힘들것 같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찾아야겠다.



위 식단의 사진을 클로드 4.5에게 칼로리 분석을 의뢰했다.


느낌 상 1,000kcal이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700kcal때를 보여주고 있다. 뭐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넉넉 잡고 800kcal라고 친다.

중요한 건 칼로리 다이어트가 아니다. 이건 아주 잘못된 생각이었었다.


혈당에 관해 공부 중인데 확실히 마운자로 역할을 보노라면 혈당조절이 핵심이다.



참고로 저 오트밀에는 소금 한꼬집을 넣었다.


소금은 '히말라야 솔트'로 근래 소금차를 마시며 넣는 소금이다. 용융소금은 지금 소금 다 먹으면 사려한다.


추가로, 마운자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초반 근육뭉침이 상당히 심했었다. 누워있어도 명치나 갈비뼈쪽 근육인지 살인지 수시로 뭉쳐대니 죽을 맛이었다.


이에 히말라야 솔트를 아침, 저녁에 미지근한 물에 한컵으로 한꼬집 씩 넣어 마셨는데 지금은 뭉침현상이 전혀 없다. 즉, 전해질 문제라는게 확실했다.

나트륨 부족 시 어지러움, 구토증상등이 나올 수 있다는데 역시 나 또한 그랬었다.

수분은 부족하고 나트륨은 일체 체내로 안들어오니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 것이다.


근간, 혈당과 소금 등에 대해 별도로 글을 남겨야겠다. 요약하자면 소금은 절대 유해하지 않다는 것!


포만감 가득하니 생필품을 사러 다이소에 갔다온다.


무슨 고담시도 아니고 이넘에 비는 추석 내내 .....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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