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경 잠에 깨어 30분 뭔가 뒤척이다 다시 잠을 청했다.
어제 부터 모기 한마리가 심기를 건드렸는데 어디 숨이있다 새벽이 귓가를 맴도는 것 같다.
아직 날은 그리 춥지 않지만 왠지 마음이 추워서 그런지 전기요를 다 구입했다.
조만간 엄청 추워지겠지?
7시 15분,
눈을 뜨니 7시가 넘어 있었다.
뭘할까 생각하다. 소금차 한잔을 먹기로 한다.
히말라야 솔트 한꼬집정도로 적당히 짭잘한 느낌으로 큰 종이컴 2/3 정도 넣어 한잔 마셔준다.
그리고, 어제부터 오트밀에 계란 넣은게 마음에 들었는지 오트밀 50g과 렌틸콩 한 숱가락 넣고 계란 하나 넣고 잘 저어 준다.
그렇게 몇 분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30초 돌리면 꾸덕한 케익(?)이 만들어진다.

벌서 11일차다.
23년도 8월 방사선 치료 받을 때, 임플란트 할 때 빼고는 거의 술을 달고 살았는 데 벌써 10일 이상 금주를 하고 있다는게 놀랍다.
술이 당기지 않는게 참 신기하다. 이게 의지인지 마운자로 덕인지는 이제는 헤깔리지만 ..
2020년도 5월 경 부터 시작한 다이어트로 3개월 만에 언 25kg을 감량했었다. 이때도 맥주는 달고 살았었다. 다만, 안주는 늘 먹태.
이때는 골프 연습, 헬스, 1일 2시간 걷기, 주말 5~6시간 걷기, 등산, 줄넘기 등을 했었다.
심지어 영하 10도 이하인 날씨에도 산에 올라 줄넘기 천개씩 하고 왔었다. 그때는 ...
확실히 술을 안먹으니 기분인지는 모르지만 몸이 변해감이 느껴진다.
운동을 얼마나 안했으면 걷기 30분만 하더라도 왼쪽 무릎이 엄청 아팠었다.
이 무릎이 10년 전 유도장에서 낙법을 잘 못치는 터에 무릎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때 한 달은 주짓수 체육관과 유도장도 못가고 치료에 전전긍긍 하던게 엇그제 같다.
무릎이 아플 때 뒷쪽 살이 부어올랐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통증이 1/10로 줄었다. 무릎 뒷쪽도 부어오르지 않는다.
오늘도 비가 온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운신의 폭을 좁혀주기에 요즘은 그다지 환영하지 않는다.
지난 주 목욕탕에서 93.5kg을 찍었다. 1~2kg 빠졌을 라나. 이따 목욕탕에 다시 가보아야 겠다.
목욕탕에 왔다.
확실히 지난 주 월요일 보단 사람들이 믾다.
얼마나 빠졌을까?
대략 1kg이다. 체감상 4~5kg 인데 수치는 냉정하게 1lg. 뭐 그래도 술 안먹지 인스턴트나 고 칼로리 음식 안 먹고 있는 것 만으로 대만족!
공원을 찾는 사람들,
예전에는 별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갈 곳이 없다고 생각히니 가까운 공원부터 나가 앉아 있지 않는가.
뭐 숙소에만 하루종일 있는 것도 곤역이다. 슬슬 걸을 겸 공원에 나가보는데 확실히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
부슬 부슬 내리 던 비가 조금 더 내리려 할 때 돌아온다. 줄넘기를 하려 갔는데 천막이 쳐저 있는 벤치에 꽤 사람들이 앉아 있으니 좋은 구경거리 만들어 줄 것 같아 그냥 책만 보다온다.
4시 45분,
괞히 양배추를 한통이나 샀다. 후회한다.
냉장고가 미니에 온도 조절도 메롱하니 냉동실 인근에 위치한 생 양배추는 거의 샤베트 수준이 되었다.
삶은 양배추와 썰은 생양배추로 15분 여 먹고는 5시에 오트밀과 렌팅콩을 넣은 계란밥을 만들어 먹었다. 대략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오늘은 그냥 일찌 감치 먹고 먹을 건 파할려한다.
요즘 정주행 하는 소설도 어느새 12권 째다.
거 참, 명절이 이리도 따분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