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시작,
오늘은 숙면도 아닌 설잠을 잔 느낌이다. 그렇게 새벽 4시 반경경눈을 뜨고 유튜브 선생님들 둘러보다 일찌 감치 아침을 먹는다.
롤드오트(40g) + 플라하반 (10g) 플라하반의 양을 줄여봤다. 여기에 양배주, 어제 삶아 놓은 계란도 하나 곁들였다.
그리고, 6시 즘 브롬이를 끌고 나갔는데 비가온다.
콧물이 줄줄 나오는게 감기가 오려나보다, 기관지도 막힌 느낌이고 이럴땐 찔질방이 최고인데 이 동네는 못믿겠다.
그렇게 밀린 빨래도 하고 드러눠있다 넷플릭스도 돌려보는데 ..... 비는 왜 내리는 거냐고!!!!!!
10시 30분,
닭가슴살 소시지 한 개와 삶은 계란 1개로 헛헛한 마음을 달랜다.
그렇게 연휴의 시작이 비로 시작한다.
콧물 훌쩍~
결국 야채와 과일 그리고 넓직한 대야를 사러 밖으로 나왔다. 10시 30분 즘?
비는 그쳤다.
평상 시 자주가는 과일가게인데 오늘은 인산인해다.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를 샀는데, 숙소 바로 근처의 과일가게는 양상추가 4,500원이나 했는데 여기선 2,000원이다.
오면서 그 과일가게 방울토마토 한 팩 가게를 봤는데 8,500원이다. 여기선 5,000원.. 이건 차이가 나도 ....
오늘은 점심을 조금 이르게 먹었다.
11시 30분,
할 일이 없으니 먹거리에 신경쓰나? 뭐 그건아니다. 요즘 먹는 칼로리가 워낙 작다보니(?) ...
그래봐야 오트밀에 양배추지만.
다이소에 들렸다가 인근 약국에서 콧물감기약과 진해거담제를 샀다. 휴일이라고 다 문닫는 분위기인데 다행이도 약국문이 열려있었다.
비 소식이 4시까지 되어 있다.
사가지고 온 방울토마토와 양상추를 함께 사온 대야에 넣고 식초 세정제를 넣고 불렸다가 깨끗이 씼어 준다.
참 일이긴 하다.
역시 냉장고가 작으니 테트리스를 해야한다. 내 집 같았으면 냉장고 부터 들였을 것 같다. 10리터 짜리라도 하나 사야되나..
한 시간여 부산을 떨며 야채다듬기와 보관을 마치고는 한 숨 자려했지만 잠은 또 안온다.
TV를 안보고 산지 꽤 오래된 것 같다. 가끔 드문드문 보긴했지만 왠지 내키지 않는다.
오랜만에 전참시를 보며 세[ 여자? (남자도 포함이군)의 엄청난 야구장 먹방을 보며 내가 다 배부른 느낌을 받았다.
오후 6시,
당일 배송으로 도착한 렌틸콩을 불려 놓고 저녁 준비를 했다.
뭐 식단은 안바꼈다.
단, 요 9일 동안 소금 섭취가 상당히 미미하여 히말라야 솔트를 주문했고, 녀석을 미지근한 물에 한꼬집 넣어 소금차 한 잔을 먹는다. 나에게 있어 삵과의 전쟁은 나트륨이 아니다.
'알콜과 탄수화물'
소금차는 한 달 뒤즘 소개해보려 한다.
오후 6시 50분,
안양천으로 걸어볼까 숙소에서 나왔다.
정확히 어느 다리인지는 몰라도 이곳까지 20분 걸렸다. 이곳에서도 숨이 텁텁 막히던게 엇그제 같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쌀쌀함이 느껴진다.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
운동하려 지나 다니는 사람은 좀 되지만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잠시 책이나 읽다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