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만근 어디를 갈까 고민해본다.
병점쪽을 가려고 마음먹었지만 결국 그리 가지 않았다.
세마사 방향으로 가면 트레일 러닝코스로는 딱이지만 내 발걸음은 이미 다른 곳을 향한다.
병점이란 곳에서 마음의 외로움을 느꼈고, 소외감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더욱 그럴것이다.
8시 57분,
오트밀밥과 오이로 아침을 해결한다.
결국 수리산 둘레길을 선택했다.
숙소에서 나와 명학바위 - 관모봉 중턱 - 수리 약수터 - 산본시장 - 우리소 양평해장국 앞까지 가면 얼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명학바위 부터 측정을 하니 1시간 조금 넘는다.
오후 11시 33분,
점심은 역시 두루치기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두루치기로 해결한다.
까배기를 2봉지 사서 건네 드렸다.
그렸더니 2인분 같은 1인분을 내준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이고 뭐고 떠나 이곳에 오면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느낌이다.
헬스장에서 간단히 운동하고 산넘어 천지유황탕에서 몸을 풀어준다.
그리고, 버스타고 숙소로 이동해 한숨잤다.
오후 11시 15분,
결국 저녁을 먹기 위해 금정역으로 간다.
큰맘 할매에서 뼈해장국으로 아주 늦은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자정 전이라 그런지 버스가 다녀 다시 버스타고 복귀 한다.
그렇게 대망의 토요일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