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났다. 6시 좀 넘어 안양천으르 나간다.
금정 방면으로 내려가며 걷다 뛰다를 반복하는데 금정역 정도에 가니 왠지 헬스장을 사용하기가 아까워진다.
그렇다고 바로 양평을 찾아가자니 좀 그렇다.
그래서! 1번국도에 있는 '천지유황탕'을 가보기로 한다.
분명 질러서 넘어가는코스가 있을 것 같았다.
예전에는 아파트 공사로 인해 다니지 못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아파트 단지 사이로 질러갈 있었다.
코로나 한창일 때 한번 와보고 이후로는 오지 못했다. 20년 전 회사가 이사 하기 전에 밤새고 늘 찾던 곳이다.
역시 카운터에는 사람이 없어졌고, 무인 발권기로 결제한다.
11,000원.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그래도 내부 시설은 여전하다. 넓고 사람 많다는 것.
오전 8시 28분,
찌푸둥했었는데 유황(?)탕으로 지지니 몸이 한결 개운하다.
역시 양평해장국에서 '뼈해장국'을 먹는다. 이건 옆집이 맛있지만 이젠 그다지 가고 싶지 않다. 그 미친 새끼도 새끼지만 수수방관하는 사장이 더 얄밉다.
밥 먹고 헬스장에 들려 30분간 뛰고 하체 운동을 해준다.
숙소로와 한숨 잔다.
몸이 피곤했나보다 바로 골아 떨어졌따.
그렇게 1사 경 일어나 샌드위치와 우유 한잔을 먹는다.
오후 1시,
주말을 이렇게 그냥 보니기 아쉬워 일단 전철을 탄다.
오늘은 의왕역 인근의 저수지에서 시작하는 '황구지천'을 달리는 것이다!
오랜만에 갔더니 초입에서 엄한데로 1km는 달린 것 같다. 다시 방향을 바꾸어 돌어와 황구지천 초입을 찾았다.
무릎 통증이 밀려올 때면 걷기도 하며 천천히 달려주었다.
정말 오랜만에 갔따. 벚꽃이 개화 만발하여 축제까지 하니 오목천동 인근에서는 병목현상으로 걷는 것 조차 힘들었다.
결국 12.35km로 마무리 한다.
원래는 세류동 부근 가지 가서 복귀 하려 했다.
오후 5시 11분,
금정역으로 돌아와 코리안 숯불바베큐로 간다.
여기가 느끼 하지 않고 나름 담백하게 후라이드를 튀겨준다.
시원한 생맥주와 후라이드!!!
오후 7시 17분,
결국 쿠팡이츠로 물회를 시켜먹었다.
그런데, 이게 너무 맵고 시고 아건 아니다 싶은 맛!
얼마 먹지 않고 다 버렸다.
돈아깝다는 생각이 절실히 다는 저녁. 그날 잘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