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일 차, 4월 8일 수요일> 달려라 보카

작성: 2026-04-08 07:56 | 수정: 2026-06-10 10:43

달리기는 나에게 무엇인가?


일단, 외로움, 우울감, 좌절감, 압박감 그런 나를 괴롭히는 것들로 부터 보호해주는 느낌을 받곤 한다.

손가락에 상처가 나면 밴드를 붙여 상처를 보호하고 아물게 하는 그런 느낌과도 같다.

이젠 나 혼자다. 연로하신 아버지가 가장 큰 걱정이다. 아니다. 내가 더 큰 문제다.


자전거 출근을 했다. 날이 어제보단 조금 온도가 올라간거 같지만 그래도 쌀쌀한 느낌이다. 이도 조만간 후덥해지겠지?



오전 7시 9분,



어제 점심에 챙겨놓은 샌드위치 한쪽을 먹었다. 요즘 우유와 단백질 쉐이크를 회사에 놓으니 수시로 먹는 것 같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후 12시 30분,


점심은 1층 식당에서 먹는다.

샐러드를 주문했지만 저녁이나 내일 먹을 생각이다.



흑미밥, 북어국, 김치제육볶음, 두부스테이크, 까르보나라, 마늘쫑볶음, 돌나물, 샐러드!


그래도 1층에 식당이 2군데나 있어서 골라 먹을 수 있어 좋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후 4시 7분,



샌드위치 반쪽을 마저 먹어주었다.



오후 5시 49분,




하나가 남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내일 먹으려 했는데 이걸로 저녁을 때우려 했다.



그런데,


오후 8시 29분,




결국 운동 후 양평해장국으로 와서 두루치기를 먹고야 말았다.





오늘의 운동.


숙소에서 나와 안양천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 금호교까지 가는 코스로 뛰었다.



5k 딱 나오고 무릎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속도로 달렸다.안양천 합수부 부근에서 화장실도 갔다오고 여러모로 천천히!




헬스장에서도 런닝을 해주었다. 확실히 이어지는 느낌과 함께 지방을 불태우는 느낌마저 든다.

그런데, 오늘은 힘이 들었다.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하여 20분이나 30분을 뛰지 않고 2km 좀 넘기고 마무리 한다.


간단한 상체 운동과 함께 샤워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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