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토요일이면 오소르로 이사를 해야한다. 그런데, 오늘 보니 전에 이레스테이에서 옮겼던 짐의 2배는 되어 보인다.
회사 인근 원룸텔에서 이사할 때만해도 큰 가방 2개와 배낭 정도 였는데 이건 몇 배가 늘어난건지?
미니멀리즘과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
가지고 있던 옷들 중 정이 많았던 옷들이 있다. 십 수년이 지났지만 한창 운동하던 때의 후드티나 UFC바지 등 낣아 안스럽지만 그래도 나름 편하게 입고 다니던 녀석들인데 싹 다 갔다버렸다.
그래도 짐이 장난이 아니다.
겨울옷은 이제 정리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초소한의 것들만 남기고 그리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방식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드디어 5KM달리기에 성공했다.
명학역에서 안양천변로로 달리니 5km조금너믄다.
도중에 일부 구간에서 멈춰서서 짐 넣고빼고를 하고 일부는 걷기도 했다.
워치4가 정확한건지는 몰라도 8'38"가 나온다.
적당한 거리다.
다이소에서 헤어밴드를 산다. 아무래도 흘러내리는 땀을 스포츠 타올로 감당하기가 힘들다.
일단, 아침도 안먹었다.
아침 먹을겸 수원으로 간다.
이번 코스는 세류역에서 수원천변로로 남문까지 가는 코스다.
자주 다녔지만 몇 km인지는 모른다.
세류역에서 동네 일부 구간을 지나 천변로 끝자락에서 시작한다.
대략 4.19km 즉 4.2km 나온다.
7'20" 때로 도전해보야겠다.
오전부터 언 10km를 뛰었는데도 크게 배고프지는 않았다.
요즘 너무 잘먹었따.
12시 30분,
지동순대 왼쪽편 타운으로 들어왔다. 화요일은 절반정도가 쉬는 것 같다.
식후 창룡문 방면으로 성곽 달리기와 걷기를 병행하고 팔달산 중턱까지 가서 남문 방향으로 내려와 복귀!
헬스장으로 가서 상체 위주로 운동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었다. 하루종일 걷고 뛰느라 런닝머신은 패스했다.
오후 3시 53분,
또 두루치기다. 이젠 끈헝야겠다. 일주일에 한번만 먹기!
목욕을 갈려다가 빨래할 동안 런닝머신도 타주었다.
그리고, 빨래 완료 후에 천변로를 잠시 걷고 달려주었다.
먹었으니 스파이크는 막아줘야지!
오후 6시 52분,
너무 많이 먹었다.
하루에 순대국을 몇번이나....
이게 가능한건...
그래 오늘 3만 3천보를 걷고 뛰었다.
그냥 걸은게 아닌 15km는 족히 뛰어 다녔지 말이다.
이젠 삶의 변화를 줄때가 다시 왔다.
이넘에 지긋한 수용소에서 벗어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