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일 차, 2월 17일 화요일> 명절 연휴 4일차, 허리통증

작성: 2026-02-18 08:49 | 수정: 2026-06-10 10:47

어제 많이 걷고 뛰었나보다. 얼마전 치료받았던 허리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게 전보다 좀더 강한 느낌이랄까.


아침 8시 30분 경 64번 버스를 타고 수원 야구장까지 간다.

아버지가 몇 십년째 살고 있는 곳이다.

겨울옷 좀 넣어놓고 트레이닝복 좀 가져올 겸 설 연휴 인사겸.


내가 뭐 할만 있나. 그저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가득하다.


회사에서 받은 선물세트 놓아두고 나온다.


마음이 편치 못하다.



오전 10시 25분,


오트밀 빈대떡이 되었다.

그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이번엔 구워봤는데 나쁘지 않다.

계피가루를 조금 넣었는데 뭐 나쁘지 않다.

그렇게 아침을 먹는다.


허리가 아픈 관계로 오늘은 운동을 쉬기로 하고 찜질방으로 갔다.


역시, 버스타고 간다. 아니였으면 걸어갔겠지만 허리가 아프다.


찜질방에서 약 2시간 여 찜질과 목욕을 하고 나니 허리가 언제 아팠냐는 듯이 좋아졌다.


불가마 안에서 등받이 나무에 허리를 지지서 그런가 아니면 뜨거운 바닥에 허리를 지져서?

아무튼 희한하다.



오후 2시 40분,


어찌 하다보니 설명절 먹고 싶은거 실컷 먹어보자 컨셉이되었다.


허허....


명절인데도 일하시는 분들 그대로 나와있고, 연세 꽤 있으신 사장 양반도 있다.


근래 매일같이 보다보니 그냥 친근하다.


옆집도 가고 싶지만 왠지 발길이 안떨어진다.


두루치기, 사리, 막걸리2병!



허리가 좋아졌다고 운동을 가다니....


처음으로 50분 간 달렸다.


40분이 한계였는데 10분이 더 늘었다.


1시간이 목표다. 그리고, 실제 1시간 동안 야외에서 달리는게 목표다.


5km를 1시간 내에만 주파해도 원이 없겠다.




오후 5시 58분,


챙겨 먹을 껀 다 먹는단 말이지.


통곡물밥, 황태해장국, 깻잎!




식후 체련단련실에서 20분 정도 걸어준다.


결국 8시 넘어 소주에 맥주 한캔!

황태버터 구이와 어묵바 볶음!


그리고, 안양역까지 걸어갔다 버스로 복귀 했다.



실컷 먹는 명절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허리가 나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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