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수원 좀 걸어보자 마음 먹고 일어나려는데 목이 뻣뻣하게 잘 안돌아간다.
잠을 제대로 못잤나보다.
애니메이션을 틀어놓고 잠들었는데 새벽까지 재생되다 잠깐 깼을 때 끄고 잤다.
아침은 안먹고 9시 넘어 65번을 타고 이목동 쪽으로 간다.
그곳부터 서호천으로 가는 천변로가 시작된다.
오랜만이다.
심신이 괴로웠을 때 걷던 곳.
그렇게 수원역까지 대략 1시간 20분 걸린다. 대략 5.4km로 측정되는데 쉬지않고 달리고 중간에 화장실도 안간다면 대략 40분까지도 단축할 수 있으려나?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남문으로 간다.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하면 좋을 것 같았다.
순대타운 바깥쪽 인데도 별반 차이없이 잘나온다.
일단, 저 순대와 간을 주는게 참 마음에 든다.
오전 11시 40분,

식후 성곽길을 걸어 창룡문 --> 화홍문 그리고 개천길로 다시 남문 시장으로 돌아왔다.
버스를 타고 역전으로 이동하고 금정역으로 이동.
이때까지 대략 1만 6천보를 걸은 것 같다.
오후 1시 55분,

이 놈에 두루치기집을 인수해야될려나.
아무튼, 점심? 저녁?
식사 후 몰려오는 피로감에 성일 사우나로 향했다.
캬! 역시 미니멀하고 오래되었지만 이만한데가 없다.
한숨 자고 저녁 7시 즘 운동을 다녀왔다.
사람이 거의 없다.
북적이던 곳이 휑하니 오래 있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도 30분 런닝, 하체간단히 그리고 어깨 위주로 마무리 한다.
1일차도 이렇게 마무리된다.
2만 5천보! (그러고 보니 토요일 일반적인 걸음수네..오늘이 더 힘들었단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