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7도, 상당히 추운날씨다.
오후에 눈과 비소식이 있어 오늘은 브롬이를 가져오지 않았다.
아무튼 눈과 비는 싫다.
오전 7시 30분,

닭가슴살 1팩, 샐러드, 오이, 단백질 쉐이크 & 아메리카노.
구운계란은 저녁 때 먹으려 빼놓았다.
크리스마스 이후 음주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 양이 얼마인지를 따나 전처럼은 아니지만 분명 몸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혈당이 비교적 높아졌다.
80대 혈당이 90대로 올라섰다. 이게 잠에서 깬 후 바로 재야하는데 잠은 일찌감치 깨놓고 밍기적 거리다가 일어나니 식전 공복 상태가 되는 느낌도 든다.
눈뜨자 마자 측정하면 더 낮아질 것 같다.
그리고, 혈압은 이사 온 후로는 120대를 넘기는데 이게 아무래도 측정 자세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어떻게 잤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78을 잠깐 본 후로 다시 79로 올라가서 또 지지고 볶고 하고 있다.
뭐 요즘 먹는 애들과 맥주 덕분에 아주 더뎌진다는게 느꼐진다. 다만, 지금 20분 걷지 않고 런닝머신에서 달리는 건 체지방이 탄다라는 느낌이 들정도다.

오후 12시 30분,

포케볼, 닭가슴살, 에그 + 오리엔탈 드레싱, 구운계란 2개와 녹차!
클린한 아침과 점심이다.
오후에 눈과 비가 온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쌓이고 있다.
싫다.
운동을 하고 갈까? 숙소가서 밥먹고 운동갈까? 숙소에서 운동할까?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
오후 4시 40분 & 5시 20분,

오후 4시 40분 경 한병 마셔줬다.
그리고 5시 20분,
닭가슴살 소시지를 하나 먹는다.

왜냐고?
오늘은 저녁에 경철이를 만나기로 했다.
일단 배는 채워놓고 만나기 전 올리브오일로 방어를 하련다!
운동하러 바로 가야겠다. 일단 30분만 열심히 뛰어보자구요!
오후 6시10분 ~7시
힐스장 운동
오후7시 30분,
숯불 닭갈비

경철이와 조우 하며, 숯불닭 바베큐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2인분을 시킨다.
덤으로 맥주 2병, 소주 2병을 마신다!
2차도 가준다!
일본식 맥주집이었는데, 저렴한 안주와 맥주값이 돋보이는 곳이다.
근데, 맥주가 작았다.
아무튼, 200cc같은 500 한잔에 이어 1000cc를 이름 모를 안주로 끝장을 본다.
상당히 과음한 하루다.하지만 경철이와의 조우가 어느새 30년이 넘어서고 있다.
그 사람은 날 버렸지만, 이 친구는 아직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