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일 차, 1월 11일 일요일> 쳇바퀴

작성: 2026-01-11 12:22 | 수정: 2026-06-10 12:16

베게가 잘못된 걸까? 불편함 가득하다. 결국 자정경 깨어 뒤척이고 다시 잠든다.


마치 월요일이 된 느낌인데 다행이도 일요일을 인지 한다.



늦으막히 일어나 혈압, 혈당, 몸무게를 잰다.

확실히 근래 맥주니 소주니 마셔주니 공복혈당이 80대에서 90~100사이로 올라갔다.



오전 8시 11분,



햇반 통국물밥, 계란후라이 (올리브오일사용), 샐러드 & 오이 & 방울토마토와 올리브오일 드레싱


마지막으로 레몬수!


애샤비는 사다 놓고 거의 마시지 않았다. 오히려 레몬즙이 입맛과 몸에 맞는 것 같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체력단련실에서 20분 걷고 뛰고 5분여 간단히 몸을 푼다.



회사 pc점검 할일이 할당되어 내일 하려다가 운동할겸 회사에 들른다.


해결한 후 헬스장으로 가는데 확실히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런닝머신 이용자가 꽤 많아 졌다.


오늘도 20분 쉬지 안혹 뛰었다!!!



회사일도 마치고 딱히 할 일이 없다보니 점심을 먹고 복귀하기로 하다.



오후 12시 33분,



회사 인근의 유일한 순대국집 '고기도리'다.


명절 빼고는 새벽같이 문열고 늦으막히 문을 닫는다.

덕분에 주말 출근 시 이곳에서 식사할 수 있어 늘 고마울 나름이다.


무료 급식 느낌이라 맛은 잘 모르겠다.



숙소에 들려 빨래를 돌리고 불가마에서 땀이나 빼기로 한다.


이상하게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혼자라는 고독감 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느낌마저 든다. 참 희한하다.



불가마 이용 후 중앙시장 내를 돌아다니는 게 하나의 루틴이 된 것 같다.




오후 4시 48분,


불한증막과 사우나로 인해 수분이 꽤나 고갈 된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목욕 후 물한잔 먹지 않았다.


시장을 걷다 얼마전 꼬치구이지을 본 기억을 되살려 그곳이라 짐작되는 곳으로 가본다.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안보였는데...



술과 담배 쩌든 내가 가득하다.



사람은 하나도 없어 혼자 왔다고 눈치 안봐도 되는 분위기였다.


내가 닭꼬치 小 15,000원.

생맥주 4,000원


시원한 생맥주 한잔 들일키는데, 뭐랄까. 내 입맛이 변한걸까? 시원한 느낌과 톡쏘는 그 느낌이 약하다.


아무튼, 그렇게 기다리다 음식이 나온다.


술불꼬치구이라 그런지 확실히 술불향이 느껴진다.


'맛이네?'라는 탄성이 흐른다.


이게 살짝 매콤하면서 불향이 느껴지는게 옛날 맛과 느낌이 밀려온다.



숙소로 돌아온다.


오후 4시 35분,


2주전에 샀었나? 깜빡하고 놓칠 뻔했다. 다행이 오늘까지 유통기한이다.


연두부, 황태채 (버터에 구운), 샐러드, 방울토마토!


카스라이트 1캔과 함께 저녁 식사 마무리한다.




식후 20분 여 책과 함께 런닝머신을 걷는다. 속도는 낮추고 경사를 최대한 높이니 언덕 오르는 느낌이 살짝난다.




아무튼, 다람쥐 챗바퀴같은 하루를 또 마친다.


그렇게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자정이 다되어 깬다. --





← 목록으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