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빠링

작성: 2025-09-06 21:59 | 수정: 2026-09-13 14:35
브롬톤 자빠링
어제 저녁 브롬이를 끌고 안양천 한바퀴 돌려 호기롭게 나가던 찰라. 나온지 채 몇 분도 안돼 금호교 다리를 건너자마자 자빠링을 하고야 말았다. [이미지](/vnote/voka/images/0578f9cb-115b-46c1-8eb0-ce5336483844.jpg) 이 얼마만인가. 귀래생태공원에서 물고인 보도블럭을 아무생각 없이 지나다 대자로 누워버리고 심지어 두 번이나 너머지며 자빠링에 대한 경각심이 늘 뇌리에 맴돌고 있었다. 작은 자전가라고 무시할게 못된다. 오히려 조향성이 좋지 못하고 둔턱이나 작은 장애물도 그냥 골로 보낸다. 그래, 그렇게 영광의 상처를 안겨주었다. 그런데, 찢기고 멍든건 둘째쳐도 변속에 문제가 발생했다. 내장기어를 품고 있는 내 브롬이는 총 6단으로 아래와 같은 조합의 기어변속이 가능하다. 1x1=1 1x2=2 1x3=3 2x1=2 2x2=4 2x3=6 이중 2~4단까지 변속이 불안정하고 변속 후 어딘가에 걸리는 느낌에 아픔은 저리가라 온통 브롬이에게 신경이 쏠린다. 샵에가야하나 벼라별 생각을 하다 결국 토요일 에어컨 수리로 사무실에 나왔다가 직접 만진다. 아마도 너머지며 변속 케이블 쪽에 트러블이 있었는지 조였다 풀어주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온 몸이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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