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일 차, 12월 26일 금요일> 맥주 한잔 합시다!

작성: 2025-12-26 11:17 | 수정: 2026-06-10 12:17

어제 나름 크리스마스날이라고 제로 맥주에 편의점표 닭다리도 뜯었는데 몸무게는 80초반이다.


아마 어제 안먹었으면 79초반 찍었을 것 같다.


오전 7시 19분,



샐러드, 오이,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그리고, 육개장 누들핏!


내 기억엔 오뚜기에서 '누들컵'으로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건 특허나 그런거 침해 아냐? 아무리 자기네 라면으로 만들었다 치지만

누들컵은 오뚜기꺼 아님????


아무튼 농심 마음에 안들어.



컵라면도 먹어야 된다 생각해서 그런가. 절반은 남겼다 그대로 비닐 씌워 냉장고 행.


다이어트 하기 전날도 라면을 달고 살았었는데 확실히 그 자극성이 장난이 아닌걸 오늘 새삼스레 느껴진다.



내 아무리 소금차를 마신다지만 이런 라면으로 섭취하는 소금은 몸이 느껴진다. 해롭다는 걸....



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라면인데 그 맛이 안난다 그렇다고 오리지널 육개장은 엄두가 안난다.



오전 11시 35분 ~오후 3시 2분, 아바타 : 불과 재를 보고 왔다.

헐.. 이게 런닝타임 3시간 넘는 영화인 줄몰랐다. 15: 02분을 1시 2분이라 착각하고 들어갔었지 말이다. 바보~~~~


밥도 쌩짜로 굶고..



오후 3시 22분,


결국 헬스클럽 인근 세븐일레븐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아 이넘에 세븐일레븐 닭가슴살은 2300원이나 한다.

GS 는 1800원, CU는 1900원..아무래도 건강식은 CU나 GS특히 저당빵이 있는 GS 24 였나? 25였나?


운동은 3시 30분경부터 5시까지 해주고 친구녀석을 만나기 위해 금정역 PC방에서 잠시 정리한다.




오후 6시 10분,


저녁은 경철이와 금정역 인근 냉삼집에서 삼겹살을 먹었다.


한 달에 한번 만나며 함께 하는 취미를 나누거나 삶의 애환을 나누며 위로해주는 고마운 친구다.

벌써 이 친구와 함께 한지도 30년이 넘었다. 그러고 보니 그 옛날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30년이라니...



내동삼겹살살4인분에 우삼겹살 1인분, 소주 1병.


참고로 소주는 내가 먹은게 아니라 경철이가 먹었다.



그렇게 아쉬워하는 친구를 보며, 2차로 맥주나 한잔하러 가자고 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술을 먹고 싶짆않았다. 그리고, 이런 친구와 함께 하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데 독주인들 못마시겠냐.

지켜야할 것도 있지만 단단하며 부러진다고 가끔은 맥주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기로 했다.



오후 7시 11분,


삼겹살집에서 대략 50분 정도 먹은것 같다.

내가 함께 술을 마셨으면 좀더 오래 있었을 것 같다.


아무튼 5만원이 넘는 거금이 냉삼짐에서 나왔다. 그냥 삼겹살집 갈껄 그랬나...



맥주는 500cc 총 각 3잔씩에 먹태를 안주로 했다.


오랜만에 먹었는데 그 청량함이나 알싸함 보다는 어제 먹은 무알콜 맥주맛과 어쩜이리도 똑 같던지.....

그나마 다행이다. 청량감이 느껴지고 그 크리미한 목넘김 마저 느꼈다면 또 먹고 싶어질 것 아닌가!



운동 얘기, 책 얘기, 건강.... 그렇게 올 한 해를 녀석과 마무리했다.



숙소로 돌아와 20분정도 걷기, 기구 운동을 해주고 아침에 남긴 샐러드를 마저 먹었다.


오후 9시 24분,


오늘 많이 먹은거 아니냐고?!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게 아니라 쉬지않고 먹어서 살이찌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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