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임에도 일찌감치 일어나 정리하고 기존 숙소를 오가며 짐을 옮긴다.
기존 숙소 화장실도 깔끔하게 청소해주고...
이제 그만해야겠다. 지친다!
오전 7시 14분,

어제 인근 편의점에서 저당 빵, 그릭 요거트, 단백질음료를 사왔다. 뭐 당연 1+1.
낫또, 그릭요거트에 치아시드 한스푼, 삶은 계란2개, 저당빵에 100%버터 한조각, 당콩버터. 단백질음료!
목주변, 허리가 아프다. 어제는 왜그리 허리가 아픈지 파스를 다 붙이고 잤다.
그로 인해 안양역 인근에 있는 쑥뜸 뜨는 곳을 가보기로 하고 10시가 다되어 찾아갔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운동하러 가자고 금정역으로 가는데....
약손안마의원인가 늘 간판만 보던 곳인데 시각 장애인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해서 가봤다.
와~! 죽는 줄 알았다. 1시간에 7만원이며, 자주 받지는 못하겠지만 이번처럼 뭔가 오래된 고질병을 완화 시키려할 때는 매우 좋을 것 같다.
너무 세게 받으면 다음날 몸살나는 데 그럴거 같은 느낌도 든다.
오전 11시 46분,
온 몸이 아프지만 개운한 아픔이다.
왠지 뜨근한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 단골집을 찾아갔다.
뼈해장국! 오이고추 2개 먼저 먹어주고 이후 시래기와 국물, 고기를 발라먹고 중반 이후 밥을 절반 정도로 해서 섭취 해준다.
말아먹진 않는다.
일반식을 할 땐 상당히 주의하는 건 사실이다. 특히 흰쌀밥이 나올 때는 예민해진다.

오늘 운동은 20분 간 런닝머신으로 시작하는데 10분을 뛰어 주었다. 어제만 해도 최대가 3분이었는데 오늘 1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이도 장족의 발전이다.
5km 정도는 달릴 수 있는 체력이 되게 만들려 한다.
운동 후 다이소에 들려 주방 정리 용품도 사고 숙소로 복귀한다. 이거 이사 한번에 출혈이 크긴하다. 수납공간이 나름 넓어졌지만 늘어놓고 살았던지라 이를 정리하기 위해 지출이 만만치 않다.
아무튼, 온몸이 찌뿌둥 하니 사우나를 찾아간다.
확실히 이 사우나 마음에 든다. 시설은 내 어릴적 가던 종로 목욕탕 느낌에 이리도 좁은데 사람이 많다. 아무튼 마음에 든다.
오후 5시 18분,

확실히 냉장고가 커지니 음식에 대한 보관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고1 때 까지 냉장고도 없는 옥탑방에 기거할 때가 다 생각이 나는 건 뭘까.
아무튼, 계란 한판을 사와서 그나마 시원한 욕실에 보관하던 나로선 넓어진 냉장고가 아직도 제일 마음에 든다.. 그냥 아직도 울컥한 느낌이 밀려온다.
씨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