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일 차, 12월 9일 화요일> 소나기는 피해가라

작성: 2025-12-09 08:30 | 수정: 2025-12-10 10:47

새벽에 몇 번을 깼는지 모른다.


어제 숙소에 들어온 후 새로 구입한 now 마그네슘도 2알이나 먹어줬다.


일단 새벽 11시 40분 경 깼고, 이후 4시 44분 깨며 거의 설잠 자다싶이 했다.


그리고, 아침 루틴인 혈당은 108 (6시 36분 측정), 혈압은 120/74 (6시33분) 이 나왔다.


즉, 숙면하지 못함으로 인한 이전 수치들이 나와 버렸다.


그럼 어제 왜 숙면을 못취했을까?


어제 저녁에 먹은 고기의 소화가 아마도 천천히 진행되며 밤새 소화 기관 운동이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어제 9시 38분 측정 혈당이 113이었다. 토요일 자기전 혈당이 92때 였을 때와 비교하면 딱 하나다 뭘 먹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이제 저녁 식사까진 좋았는데 이후 운동을 하지 않은게 후회 된다



그런데,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해가라는 말이있다.

한 회사를 25년 이상이나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기묘하게 발달된 능력이 있다.


'위기 직감'


나에게 뻐처오는 위기감을 직감하고 이런 위기속 탈출을 알게 모르게 해오며 만랩의 경지에 다달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위기는?


그래 맞다. 그 놈이 또 누군가를 먹잇감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최대한 피해 다녀야 한다. 힘들게 회사 생활할 필요 없다. 단 1도 주인 의식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칭창은 고래도 춤을 추게 만든다고 한다'를 항상 우리에게 역설하듯 말한다.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한다."....


춤을 추게 한다는 건 인정하나보다.


아무튼 피해가야한다.








오전 7시 38분,



샐러드, 오이, 닭가슴살소시지(청양고추맛), 오리엔탈소스 1/3, 우유 & 단백질 쉐이크!


천천히 음미하며 먹으니 한 20분은 먹은 것 같다.


하루의 시작이다.



오후 12시 30분,




포케볼과 두부, 에그 조합 / 타바스코 오리엔탈 소스 1/3, 우유 1컵.




결국 브롬이 기어인디게이터 체인이 끊어졌다. 씨앙.....


내일 벨로엥으로 가야겠다.구입한 곳은 너무 멀다.



오후 4시 30분,


닭가슴살, 샣러드, 우유 한잔!





오후 6시 37분,


숙소에 들려 북엇국을 한 그릇 해먹고 운동을 갔다.



운동 후 창과물 가게에서 오이를 사온다!


나의 사랑 나의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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