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차, 11월 29일 토요일> 두번 째 체중계 (앳플리 아이그립X)

작성: 2025-11-29 09:29 | 수정: 2025-12-03 11:50

놀면 뭐하냐.


회사는 나왔지만 돈 안되는데 출근. 언제부터 돈에 집착했냐고?

이놈에 회사 들어온지 25년 차이다. 야근수당, 주말 수당? 그런거 없다.


그럼에도 버티는 건 정신력... 에휴 말을 말자.



아무튼 출근했다.


5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놨지만 결국 6시 30분에 일어났다.




오전 7시 17분,


일어나 혈압, 체중, 혈당 측정하고 새벽배송 온거 수거하고 아침밥상 차리고 나니 7시 20분이 다 되어간다.



배송온 샐러드에 오이 한개 방울토마토 강남콩, 병아리콩 올리고 올리브유를 둘러준다.


어제 편의점에서 사온 닭가슴살 한덩이에 버터를 살짝 칠해주고 곤약밥으로 넣어주었다.


역시 블럭국에 황태채를 넣으면 진한 북어 해장국이된다. 참고로 66일 차 현재까지 술 한방울도 안먹었다. 참 희한해......


냉장고가 좁아터져 새로 배송온 황태채를 어찌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창문 밖에 놓아두면 되는 것을!



맨 마지막에 곤약밥 (현미퀴노아)에 올린 버터가 잘 녹았을 무렵 김과 함께 후반전으로 돌입한다.

역시, 마지막엔 레몬수로 마무리!



내 집 같았으면 당장에라도 냉장고 부터 바꿀텐데 어제 나갈지 모르는 스테이를 이용하다보니 이런건 참 불편하다.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나 고민이 되는데 역세권은 무시 못한다.



8시 20분,


출근해서 커피한잔하려 하니 커피머신이 고장.


회사 인근 커피 체인점에서 아메리카노에 시나몬 추가해서 한잔 가져온다.


머리 좀 깎아야 하는데 아직 미용실이 문을 안열어 잠시 기다린 뒤 결국 9시에 머리를 깎고 다시 회사.


그래 나 다람쥐다.. 다람쥐~!



오후 1시,


우리 상무님이 10시 넘어 도착하시고는 금세 점심시간이 되었다.

시켜 먹자고하는데 누가 전표 처리하냔 말이다....


아무튼, AK프라자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참고로 이젠 나도 아무거나 안먹는단 말이다.


그나마 고등어 구이는 최애(?)가 되었다.



오후 5시가 다될 무렵 들어가잖다. 내일도 출근해야된다. 뭐. 늘 주말마다 갔었으니....상관없다.


오후 5시부터 6시 경까지 운동하고 샤워하고 다시 회사 복귀!


7시 넘어 들어오고는 저녁을 차린다.



오후 7시 28분,




샐러드, 오이, 아보카도, 렌틸콩, 강남콩, 병아리콩, 당콩버터, 황태채, 참치 100g (저칼로리), 레몬수.


천천히 먹으면 상당히 포만감이 느껴진다.


직장 동료 중 김부장님은 먹는 낙으로 사는데 어떻게 이렇게 먹냐고 한다.


드러누우면 이런것도 못 먹는다.




새로운 체중계,


앳플리 TX를 10월 초경 구입했다. 그리고, 2달도 채안되 앳플리 아이그립 X를 주문했고, 저녁 숙소 복귀하여 비교해보았다.


오늘은 헬스장에 마련된 '인바디'로도 측정했다.


두 기기의 편차는 분명 있고, 몸무게는 싼거나 비싼거나 다 똑같이 잘 측정하는 것 같다.



발바닥 센서 부분 크기 차이가 눈으로 보아도 딱 티가 난다.


아이그립 X는 인바디처럼 손을 통해서도 전류를 보내 체지방을 측저한다.


일단, 발바닥 센서 부분 크기에서 신뢰감이 든다.


앳플리 TX 이다.










아이그립 X 이다.




둘다 체지방량을 보면 13~14kg때인데 아직 배에는 살이 있지 말이다.



몸무게는 운동복과 팬티 입었으니 얼추 맞는다.



인바디앳플리TX아이그립X
체중 82.782.1582.29
체지방17.914.3814.4
골격근량36.738,6938.84
기초대사량177018321835


앳플리가 상당히 후하다.


내가 봤을 땐 인바디가 정확한 것 같다.


예전처럼 77kg에 기름기 쫙배면 얘는 체지방량을 거의 없다고 표현할 것 같다.


아무튼, 대략 적인 오차범위는 보았으니 감안해서 보면 될 것 같다.








← 목록으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