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끄적거리며 만들었던 웹 공유 서비스인 ‘Py Manager V1’을 드디어 V2로 업데이트 하였다.
뭐 요즘 웹공유 서비스들이 워낙 잘 나와 있어 굳이?라고 하겠지만 서버에서 자유롭게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는 유지보수 면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V1의 주기능은 파일 업로드와 다운로드 이며, 파일이동이나 삭제도 가능했다.
다만, 원드라이브나 구글 드라이브처럼 드래그앤드롭은 지원하지 않고 파일선택 창을 띄워서 하나씩 올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드래그앤드롭 업로드, 파일 공유, 사용자 추가 (원래 있었음) 등의 기능을 구현하려 하다 언 1년 만에 V2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Py Manager는 Python으로 만든 파일 매니저라는 의미로 이름을 붙였다. Py File Manager라고 하면 되겠지만 굳이….. 늘 느끼지만 작명 센스는 0점이다.
해당 웹 서비스는 Python Flask로 개발되었다. 주력 웹프로그래밍 언어가 php에서 python으로 돌아선지 꽤 되었다.
DJango, Fast API도 사용해보았지만 저마다 특성이 있음을 느끼고, 내가 만드는 영역에서는 Flask를 통해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니 자연스럽게 Flask가 자리잡았다.

로그인 후 리스트 화면이다. 상당히 올드한 느낌으로 만들어 볼려했다. 텍스트 베이스로만 구현하려 했는데 이게 또 그렇게 구현해보니 상당히 허접시럽지 아니한가!
그래서 기본적인 액션버튼 정도를 두게되었고, 그동안 넣여야지 넣여야지 하던 기능을 끝내 넣을 수 있었다.
드래그앤드롭

이게 뭐라고 그동안 넣지 못했단 말인가!
그런데, 구현하며 자바스크립트 버그 잡느라 좀 고생했었다.
파일공유

드디어 넣었다! 내가 올린 파일을 누군가에게 웹으로 공유해주고 싶었는데 매번 카톡 등으로 전달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현재 나와 회사 동료 2명만 사용하고 있다.
동료는 일종의 베타테스터가 되어 열혈 테스트를 해주고 있다. (본인은 잘 모름)
나름 보안도 여러모로 신경 썼다. SKT도 뚫리고 KT, 롯데카….. 아니다 됐다..
내년에는 상용서비스 못지않은 인터페이스로 무장해 봐야겠다!
Linux Ubuntu 22.04, Nginx 1.18.0, Flask 2.3.2, SQLite3 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