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이가 아프다
작성: 2025-09-02 09:24
| 수정: 2025-09-02 10:09
2022년 5월 29일 뚝섬한강공원 인근에 있는 풀아우터에서 브롬톤을 구입했었다.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다. 1년간은 아마도 예전에 MTB나 로드를 탈 때의 추억으 되새기기 위한 대장정을 펼친것 같다.
그렇게 어느순간 마실용 자전거가 되가고 있었고, 얼마전 아버지댁에 곤히 모셔 두었던 브롬이를 데리고 왔었다.
확실히!!!
오랜만에 타다보니 30분만 넘어가도 똥고에 몰아닥치는 압박은 가히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랄까...
그렇게 하루 잘 타고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를 자전거 펌프가 도착하여 바람도 넣어주고 다음날 운동겸 타고 나가려는데 .....
앞 바퀴 쪽에 맥없이 바람빠진 브롬이를 본다.
예비 튜브가 있어 긴급 치료를 감행했지만, 이 튜브도 오래되서인지 바람 넣자마자 '빵' 하고 터져 버린다.
수백 킬로를 함께하며 단 한번도 아프다는 소리 없었는데 심란한 마음 가득했다.
일단, 순정튜브를 구매하고 쿠팡표 싸구려 펌프가 아니다 싶으면 다시 사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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