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Dr. 신선한 : 미래를 보는 의사, 1부

작성: 2025-09-21 12:14 | 수정: 2025-09-25 15:05
웹소설 판타지 의학소설


상태 : 독서중 | 미완독 | ▶ 완독



작가정보
  1. 전작가
  2. 윤D
작품의 특징
  1. 현직 의사 집필
구성
  1. 총 : 249화
  2. 1부 완결 : 218화
  3. 외전 : 31화

독서기록
  1. 시작일 : 2025년 9월 20일
  2. 1화 ~ 119화 : 9월 20일 ~9월 21일
  3. 120 ~ 179화 : 9월 21일 ~ 9월 22일
  4. 180화 ~ 외전 31 : 9월 22일 ~ 9월 24일


리뷰


가락시장에서 30년째 생선 횟집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두 누나, 그리고 막내아들 신선한.


이 소설은 바로 그 막내아들 ‘신선한’의 대학병원 인턴 생활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보기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더해진 판타지 웹소설이지만, 그 능력이 과도하게 사용되지 않아 마치 현실 의학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지방대 출신인 선한은 국내 최고 병원인 ‘연국대병원’에서 신입 인턴으로 1년간 수련을 시작한다.


어릴 적 백의신 교수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의사의 꿈을 키워왔지만, 지방대라는 꼬리표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 그러나 올곧은 성품과 뜨거운 열의,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능력이 더해져 점차 의사로서의 자질을 갖춰간다.


이야기의 중심은 주인공 선한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함께 인턴 과정을 밟는 동기들의 사연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독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인턴 생활 특성상 매달 다른 과로 순환하며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는데, 각 과마다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극적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의학 용어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부담 없이 읽히며, 실제 의학 드라마 속 긴박한 공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읽다 보면 “작가가 의사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현직 의사가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1부에서는 인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레지던트 1년 차로 성장한 선한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외전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서사가 풍성하게 다루어져 독자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출간 당시라면 후속작을 기다리는 아쉬움이 컸을 테지만, 지금은 2부까지 완결된 상태라 곧바로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2부는 별도로 리뷰를 남기겠지만, 레지던트 3년 차가 된 신선한의 멋진 귀환으로 문을 연다.


← 목록으로

URL복사